사이트 내 전체검색
캠핑정보
[경향신문]6000원짜리 등산 점퍼가 60만원으로 둔갑
관리자
https://viewkorea.co.kr/camp/11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121611031&code=940100 원가 6000원 짜리 등산 점퍼가 60만원 짜리 명품 점퍼로 둔갑했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중국 청도에서 이태리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도용해 만든 등산용 점퍼, 바지, 모자 등을 국내에 들여와 전국에 유통시킨 ㄱ씨(남·54)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지명수배 했다고 12일 밝혔다. ㄱ씨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유통시킨 짝퉁 상품들은 등산용 의류 6000여점으로 정품 시가 10억원에 달한다. 특히 정품 가격이 60만원에 달하는 등산용 점퍼의 경우, 수입 원가 6000원에 불과한 제품을 30만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하면서 인터넷 판매로 유통 마진을 줄여 판매한다고 총판에 속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조품으로 만든 유명 등산 의류 수입업체와 유사한 홈페이지까지 만들어 마치 정식 수입업체인 듯 위장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ㄱ씨는 이를 통해 4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 세관은 지난해 12월 전국 총판을 수색해 보관하고 있던 1000여점을 압수했으나 남은 5000여점은 이미 전국의 산악회 동호인들에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했다. 세관 수사관은 "제품의 품질이 눈으로 정품과 쉽게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데다, 홈페이지까지 개설·운용해 절반 가격이라도 고가에 판매한 점에 총판과 소비자들이 속아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세관은 국내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위조 상품 반입을 차단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민 P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earch

Copyright © 뷰코리아 뷰코 3.16.4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