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와 단풍철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선정한 가을 탐방 코스 10곳을 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족, 연인들과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곳, 충남 태안에 있는 해변길입니다.



이곳은 바다를 끼고 걸으며 여유와 행복을 찾기에 충분합니다.



총 6개 코스인 이 길은 기지포에서 몽산포 구간이 백미입니다.



전북 무주군에 있는 신선길은 숲이 울창하고 코스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벼운 산행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천년고찰인 실상사로 이어지는 이 코스는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강동익 / 국립공원 관리공단 부장 : 추석 연휴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립공원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슬로 탐방 코스 10곳을 선정하였습니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구간은 절경인 비룡폭포와 함께 늦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닭이봉에서 적벽강에 이르는 변산반도 구간은 옛 숲길과 바다를 걸으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기암괴석이 압권인 채석강에서는 여유로움과 함께 자연의 신비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탐방 10개 코스를 가이드북과 SNS를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술[kj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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