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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디 있지…캠핑장 명당 유령텐트족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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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디 있지…캠핑장 명당 유령텐트족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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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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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되면서 무료 캠프장 찾는 분들도 늘고 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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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오랜 기간 빈 텐트를 세워놓고 자리만 축내는 얌체족도 늘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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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 어디 있는 걸까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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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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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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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 속 대표 무료 캠핑장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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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목이 좋은 명당자리에는 텐트가 꽉 들어차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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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살펴보면 실제 텐트 이용객은 보이지 않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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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이 이른바 장기간 한곳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유령텐트'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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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옥 / 청주시 사창동] "마음 편하게 왔는데 (자리가) 있을 줄 알고 왔는데 와보니까 거의 빈 텐트 쳐놓은 게 많으니까 좋지는 않았어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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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캠핑시즌이면 도심 속 무료캠핑장에는 하루에도 이용객 수백명이 몰립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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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명당자리를 독차지하려고 사용하지도 않는 텐트를 장기간 설치해놓은 유령 텐트족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에는 야영할 터를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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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애 / 청주시 분평동] "무료가 아니고 유료면은 사람들이 이렇게 쳐놓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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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은 해마다 반복되는 풍경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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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이 거세지자 관할 지자체는 최근 대책을 내놨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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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숙 / 청주시 관계자]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에 전담 관리직원을 배치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장기숙박텐트 집중단속을 통해 캠핑장 질서를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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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들여 시설을 보강한 뒤 캠핑장 유료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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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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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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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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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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