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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캠핑장, 얌체 캠핑족 때문에 '몸살'
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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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캠핑장, 얌체 캠핑족 때문에 '몸살'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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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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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되면서 캠핑족들이 자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캠핑장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캠핑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오랜 기간 빈 텐트를 세워놓고 자리만 축내는 얌체족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김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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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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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대표적인 무료 캠프장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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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바랜 텐트가 캠프장 이곳저곳을 차지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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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텐트 내부를 살펴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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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민이 이른바 장기간 한곳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유령텐트'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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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이런 유령텐트 때문에 발길을 돌리는 캠핑족들의 불만이 쏟아집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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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 청주시 흥덕구] "좀 씁쓸하죠. 주말이라고해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놀러오면 자리가없어서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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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유령텐트를 단속할 수 있는 권한과 근거가 없다는 것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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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은 청주시가 2010년 쓰레기매립지를 시민을 위한 새로운 환경학습장으로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조성한 곳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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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관계자] "저희는 조례말고는 강제성으로 할수있는게 없거든요. (문암생태공원) 여기가 폐기물시설이 해제될때까지는 도시공원법을 아무리 제정을해도 적용을 못받으니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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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문제해결을 위해 올해 도시계획재정비 사업을 통해 이곳을 폐기물처리시설에서 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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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나들이철을 맞아 보다 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해 보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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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형웁니다.r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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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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