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산 등산로중 하나인

우이령길의 완전 개방을 촉구하는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안보상의 이유로

지난 40여년간 묶여왔는데

양주시가 주민편의를 위해

전면개방을 요구하고 나선겁니다

전병천 기잡니다



【 VCR 】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것없이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합니다



산길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지는

단풍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엄마손을 잡은 아이는 힘든줄도 모릅니다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르다보면

한 주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말끔히

씻겨 나는 듯 합니다



【 int 】

장선애

양주시 덕계동





양주 장흥면과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북한산 우이령길의 완전개방을 위한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 int 】

이성호

양주시장





이 길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침투로로 사용돼면서 지난 40여년간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로 다시 개방된 건

지난 2009년



탐방객을 하루 천여명으로 제한해

이용할수 있도록 했습니다



【 int 】

오명수

위원장/ 양주시 장흥면 감동 365추진협의체



【 int 】

김재길

회장/양주시이통장연합회



하지만 국립공원측은

환경 피해를 우려해 완전개방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북한산 17개 등산로가운데

유일하게 탐방객을 제한하고

있는곳은 우이령길 하나뿐입니다



양주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전면 개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전병천입니다